성김, 美자동출입국제 한국 내 첫등록…”멋진 시스템”

성김, 美자동출입국제 한국 내 첫등록…”멋진 시스템”

입력 2013-11-12 00:00
수정 2013-11-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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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주한미국대사는 12일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해 미국으로 간편히 입국하는 ‘글로벌엔트리’(Global Entry) 시스템의 한국 내 등록 절차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의 출입간소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美 자동출입국제, 한국 내 등록 12일부터 시작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성김 주한미국대사가 ‘글로벌엔트리’(Global Entry) 시스템’ 등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김 주한미국대사와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글로벌센터를 방문, 한국에서는 최초로 이 시스템에 등록했다. 글로벌엔트리 시스템은 이민국 심사를 기다리지 않고 공항 내 무인자동화기기로 간단한 절차만 거친 뒤 입국하는 미국의 자동입국 심사 서비스다.  연합뉴스
美 자동출입국제, 한국 내 등록 12일부터 시작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성김 주한미국대사가 ‘글로벌엔트리’(Global Entry) 시스템’ 등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김 주한미국대사와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글로벌센터를 방문, 한국에서는 최초로 이 시스템에 등록했다. 글로벌엔트리 시스템은 이민국 심사를 기다리지 않고 공항 내 무인자동화기기로 간단한 절차만 거친 뒤 입국하는 미국의 자동입국 심사 서비스다.
연합뉴스
성김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를 방문, ‘글로벌엔트리’ 시스템의 등록 절차를 시작하며 “이는 아주 멋진 시스템”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김 대사는 “미국의 글로벌엔트리 시스템과 한국의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인) ‘스마트 엔트리 서비스’ 덕분에 출입국이 더 빨라지고 효율적으로 됐다”면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미국과 여행객 출입간소화에 합의한 유일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성김 대사와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는 이날 한국에서는 최초로 이 시스템에 등록했다.

앞으로 2주간 한국에 파견된 미국 국경관리청(CBP) 담당자들이 시스템 등록을 사전 신청한 한미 양국 국민 약 400명에 대한 심사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엔트리 시스템은 이민국 심사를 기다리지 않고 공항 내 무인자동화기기로 간단한 절차만 거친 뒤 입국하는 미국의 자동입국 심사 서비스다.

원래 이 시스템 등록을 완료하려면 미국 내 등록센터를 방문, 인터뷰를 받아야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양국민 편의를 위해 특별 해외등록을 진행한다고 미 대사관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한국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에 가입된 한국인들은 미국의 글로벌엔트리 시스템 등록 사이트(www.goes-app.cbp.gov)를 통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후 미국 내 등록센터에서 인터뷰를 마치면 가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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