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을지연습 통해 안보대비태세 갖춰야”

정총리 “을지연습 통해 안보대비태세 갖춰야”

입력 2013-08-20 00:00
수정 2013-08-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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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폭탄ㆍ독가스 테러 대응 훈련 참관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떠한 형태의 도발이나 위기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보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실시된 을지연습 훈련 현장을 참관한 자리에서 “지하철처럼 인구가 밀집된 곳에서의 테러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유사시에는 완벽한 초기대응만이 대규모 피해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을지연습은 주민참여훈련을 확대하는 만큼 국민 안보의식 제고에 의의가 있다”며 “지하철에서의 폭탄 테러, 화재 및 독가스 테러에 대한 복합적인 대응훈련은 바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21일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되는 민방공 훈련을 참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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