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日총리 “北과 국교정상화 추구”

간 日총리 “北과 국교정상화 추구”

입력 2011-01-25 00:00
수정 2011-01-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간 나오토 총리는 24일 정기국회 개회식 시정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납치자·핵·미사일 문제 등 현안의 포괄적 해결과 함께 국교 정상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이 “6자회담과 관계없이 백지 상태에서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하겠다.”고 말한 데 이어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간 총리는 또 한국과는 안전보장을 포함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실무 외교사령탑인 다이빙궈(戴秉國) 국무위원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수행해 미국을 다녀오자마자 러시아로 날아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24일 다이빙궈가 러시아의 제5차 전략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러시아로 떠났다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박홍환특파원

jrlee@seoul.co.kr

2011-01-2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4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3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