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2%·민주 36%… 대선 지지도 이재명 31%

국민의힘 32%·민주 36%… 대선 지지도 이재명 31%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1-09 14:44
수정 2025-01-09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9.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9. 연합뉴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6%를 기록하고, 국민의힘이 32% 지지도를 얻어 양당 간 격차는 4%포인트로 좁혀졌다.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도가 6%포인트 상승하며 민주당과 격차는 4%포인트로 좁혀졌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 대표가 31%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오세훈 서울시장(7%), 홍준표 대구시장(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4%), 우원식 국회의장(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357명)에서는 이 대표(70%), 우 의장(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323명)에서는 오 시장(21%), 홍 시장(18%), 한 전 대표(10%) 등의 순이었다.

대통령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이 가는지 질문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이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으며 우 의장(33%), 오 시장(23%), 홍 시장(21%), 한 전 대표(1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13%)의 순이었다. 진보층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 대표였으며, 중도층에서는 우 의장, 보수층에서는 오 시장의 호감도가 높았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2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