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주민 식사 제공하는 동행식당서 만나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한동훈 ‘격차 해소’
韓 “안심소득·서울런, 당 정책으로 검토”
한동훈 후보, 구청장협의회 연구모임 참석
한동훈 후보, 구청장협의회 연구모임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서울지역 구청장협의회 연구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3
ksm79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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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서울지역 구청장협의회 연구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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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질문에 답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7.1
yousant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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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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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여권에 따르면 당초 오 시장과 한 후보는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조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종로구의 한 쪽방촌 동행식당으로 장소를 바꿨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격차 해소와 약자와의 동행은 같은 맥락”이라며 “동행 보수를 키워드로 의기투합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 후보는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해왔다.
아울러 한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서울시가 운영 중인 안심소득, 온라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서울런 등을 당의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심소득과 서울런 역시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핵심 정책이다. 두 사람이 만나는 동행식당은 쪽방주민들이 하루 1끼(8000원)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의 사업이다.
앞서 오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약자와 동행을 최우선 비전으로 삼고 대표직을 수행하겠다는 분을 지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윤상현 후보도 앞서 오 시장을 예방했다. 원희룡 후보도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