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포 서울 편입’ 반대한 유정복 시장에 쓴소리… “당내 부글부글”

與, ‘김포 서울 편입’ 반대한 유정복 시장에 쓴소리… “당내 부글부글”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11-07 11:52
수정 2023-11-07 15: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 6일 오전 갑자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치 표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며 여당이 추진중인 ‘김포시 서울 편입’을 강도 높게 비판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지난 6일 오전 갑자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치 표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며 여당이 추진중인 ‘김포시 서울 편입’을 강도 높게 비판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국민의힘은 7일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힌 유정복 인천시장과 관련, “유감스럽다”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 시장에 대해 “당내 의원들이 부글부글하고 있다”며 “깊이 있게 고민하고 하신 말씀인지 유감스럽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포에서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굉장히 힘들어하는데 결국 확정이 안된 건 서부 검단역을 2~3개 더해달라고 이러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유 시장의 발언에 대해 “김포를 인천에 편입하자는 주장 같다”며 “김포시민들이 원하는 바인지 챙겨보시라. 정말 김포시민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면 5호선 노선도 전향적으로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