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긴급현안질의 2라운드’靑문건’ 공방 계속

국회 긴급현안질의 2라운드’靑문건’ 공방 계속

입력 2014-12-16 00:00
수정 2014-12-16 0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공무원연금개혁, 자원외교 국정조사 등을 주제로 한 긴급 현안질의를 이틀째 이어간다.
이미지 확대


이날 질의에서 여야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정윤회 문건’, ‘박지만 문건’ 유출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 문건유출 혐의를 받던 최모 경위의 자살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회유를 암시한 최 경위의 유서 공개와 관련해 검찰의 끼워맞추기식 강압조사를 주장하며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최 경위의 유서 내용을 포함해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검찰 조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으로,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야당이 정치공세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밀어붙이기 식으로 개혁을 추진할 게 아니라 내년 상반기까지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