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원금 1.5억, 8분 만에 마감…이재명보다 빨라

한동훈 후원금 1.5억, 8분 만에 마감…이재명보다 빨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7-02 10:19
업데이트 2024-07-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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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TV에 출연하기 위해 사옥으로 향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TV에 출연하기 위해 사옥으로 향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8분 만에 한도액 1억 5000만원을 채웠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2년 전당대회 출마 당시 2시간 만에 1억 5000만원을 후원받았던 것보다도 빠른 속도다.

한 후보의 후원회는 2일 오전 9시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지 8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한 후보 팬카페에는 후원금을 보냈다는 인증 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 후보의 팬카페 ‘위드후니’의 회원 수가 8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정치인 1명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다.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 후보의 후원회장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가 맡았다. 한 후보 측은 지난달 28일 후원금 모금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화성 화재 참사를 고려해 연기했다. 한 후보는 이날 경쟁 후보들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서 열리는 ‘5분 비전 발표회’에서 정견 발표를 한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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