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당선인 “정부 마지막에 인사조치, 바람직하지 않아”

[속보] 尹당선인 “정부 마지막에 인사조치, 바람직하지 않아”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3-24 10:49
수정 2022-03-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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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3.23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3.23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한 것에 대해 “인사가 급한 것도 아닌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윤 당선인은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와 장기간 일해야 할 사람을 (현 정부가) 마지막에 (지명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당선인은 “다음 정부에 넘겨주고 가야 할 것을…”이라며 부동산 매매 계약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당선인은 부동산 매매 계약에서 대금을 다 지불한 상태, 명도만 남아 있는 상태”라며 “곧 들어가 살아야 되는데 아무리 법률적 권한이 매도인에게 있더라도 들어와 살 사람의 입장을 존중해서, 본인이 살면서 관리하는 데 필요한 조치는 하지만 집을 고치거나 이런 건 잘 안 하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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