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직 사퇴, 계산한 것 아니다…결의의 표시”(종합)

이낙연 “의원직 사퇴, 계산한 것 아니다…결의의 표시”(종합)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9-09 15:43
수정 2021-09-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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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것 던져서라도
정권 재창출하겠다는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전북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9.9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전북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9.9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의원직 사퇴는 (여론의 반전을) 계산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원직 사퇴가 실제 여론 반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걸 계산한 것은 아니고 저의 결의의 표시”라며 “내 모든 걸 던져서라도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영길 당 대표와 오늘 아침 통화했는데, 미리 상의드리지 못하고 의원직 사퇴를 발표하게 된 것을 이해해 달라고 했으며 당 지도부에도 제 의사를 존중해주길 바라며 (사퇴서를)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의 사퇴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퇴와 연동될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떤 사퇴든 동료 의원이 결심하면 (동료 의원의) 의사를 존중하는 게 온당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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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관계자들이 짐 정리를 위해 상자를 가지고 이낙연 의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전날 대선 승리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21.9.9 국회사진기자단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관계자들이 짐 정리를 위해 상자를 가지고 이낙연 의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전날 대선 승리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21.9.9 국회사진기자단
한편 이 전 대표는 의원직 사퇴 선언 하루 만인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방을 뺐다. 이 전 대표 측은 오후 2시쯤 의원회관 746호로 사람을 불러 집기류 등 내부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의원실은 화분을 비롯한 큰 짐들도 이날 안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의원실에 속한 보좌진도 모두 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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