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원순 태양광 사업에 “이 정도면 사기…법적 대처 검토”

오세훈, 박원순 태양광 사업에 “이 정도면 사기…법적 대처 검토”

이하영 기자
입력 2021-08-13 20:26
수정 2021-08-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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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유튜브서 태양광 사업 비판
“이 정도면 사기, 세금으로 충당”
유튜브 ‘서울시장 오세훈 TV’ 캡처
유튜브 ‘서울시장 오세훈 TV’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진행된 태양광 사업 현황을 공개하며 “이 정도면 사기”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3일 유튜브 채널 ‘서울시장 오세훈TV’에 ‘태양광 사업 재고하라! 이 정도면 사기 아닙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오 시장은 “지난 2014~2020년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 발전소 보급 사업’에 참여한 업체 68곳 중 14곳이 폐업 상태”라며 “120억원을 챙긴 업체들이 3~4년 만에 자취를 감췄다”고 지적했다. 특히 3개 업체는 사업에 참여해 정부 보조금을 받고서 그해 바로 폐업했다고도 밝혔다.

오 시장은 영상을 통해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구매한 시민들은 설치 1년도 되지 않아 업체가 사라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면서 “사업 참여 이후 4년 이상 유지한 업체는 3곳에 불과”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조금을 타냈던 협동조합이 사라지면서 그 책임을 시민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태양광 사업 재고, 법적 대처할 것을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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