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반란’에 與 위기감 증폭…“보수의 전략화 두렵다”

‘이준석 반란’에 與 위기감 증폭…“보수의 전략화 두렵다”

입력 2021-05-28 20:12
수정 2021-05-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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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30대 청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하는 파란을 일으키자, 더불어민주당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단순히 청년 정치인의 돌풍에 그치는 차원을 넘어, 차기 대선의 변수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권 내 위기감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수도권 지역구의 민주당 중진 의원은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야당 지지자들이 정권 교체를 얼마나 갈망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지역의 다른 의원도 “국민의힘이 4·7 재보선에서 서울시장 승리를 맛본 뒤 전향적인 전략적 판단을 하는 것 같다”며 “우리로서는 두려움을 갖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국민의힘 경선룰에 따른 여론조사 반영비율 등을 보면 이 후보가 최종 당선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라면서도 “이런 새로운 바람을 우리 당도 의미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20·30 세대가 보수야권을 새롭게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이준석 현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평가해야 하겠지만, 대표 당선시 대선 국면에서 야권의 원심력을 키울 가능성도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실제 민주당에서는 이 후보가 국민의힘 내부에 조직·인적네트워크 등 정치적 자산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실제 당권을 잡을 경우 보수 야권의 리스크를 키우는 ‘부메랑’이 되지 않겠느냐는 기대 섞인 분석도 나온다.

여당의 한 중진 의원은 “대선전에서 중요한 것은 당대표가 아닌 후보 본인”이라며 “이 후보 당선시 앞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의 중심을 잘 잡았던 것과 대조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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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선 의원은 “이준석 현상에 긴장되는 부분은 있지만, 민주당에도 변화와 쇄신을 추동하는 예방주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며 “야당 입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흔들리는 리더십’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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