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D-day, 여야 마지막 투표독려 지지 호소

보선 D-day, 여야 마지막 투표독려 지지 호소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4-07 12:30
수정 2021-04-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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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주변 열분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달라”

오세훈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 만들겠다”

김영춘 “부산 대역전극 펼쳐질 것”

박형준 “부산을 살리라는 명령”
고개 숙여 인사하고 신발끈 고쳐 묶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신발끈 고쳐 묶고 박영선(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서울 광화문 일대 거리에서 다리가 불편한 시민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노원구 상계백병원 사거리에서 유세차량에 오르기 전 신발끈을 고쳐 묶는 모습.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전날까지 쉴틈 없는 유세를 이어간 여야는 선거당일인 7일에도 투표장에 나서달라며 유권자를 독려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자정무렵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 여러분의 이런 진심이 모이고 있다”며 “당신 마음도 다르지 않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저녁 8시까지 투표가 계속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저 박영선,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아침에도 “박영선의 간절함에 여러분의 간절함을 더해 주셨다”며 “오늘 저녁 8시까지, 주변 열분을 투표장으로 이끄실 수 있다면 우리가 승리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와 상식을 강조했다. 그는 “제가 잘나서 지지해주시는 게 아니라는 것 잘 안다”면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라, 기회를 주겠다, 잘 하는지 지켜보겠다’는 그 마음을 잘 안다.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분노·희망·저력·가능성을 봤다며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여야 부산시장 후보들도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10시쯤 페이스북에 “투표해야 2깁니다”라며 “모두 함께 투표장에 가셔서 투표해 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다른 글을 통해 “마지막 유세를 마쳤다. 너무 많은 부산 시민의 응원이 있었다”며 “그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는 정권을 심판하고, 부산을 살리라는 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롯이 명령을 받들고 부산만을 위해서 정진하겠다”고 적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전일 마지막으로 남긴 페이스북 글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 모여 부산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라며 “꼭 투표해주십시오. 주변에 전화도 많이 해주십시오”라고 지지층의 결집을 당부했다. 또한 김 후보는 박 후보를 겨냥해 “검찰 조사를 받다가 1년을 허비할 사람은 필요없다”면서 “골든타임 안에 몰락하는 부산 경제를 살려내고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비상시킬 검증된 ‘위기 해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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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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