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 거짓말 하나씩 밝혀지고 있어”

박영선 “오세훈 거짓말 하나씩 밝혀지고 있어”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30 15:18
수정 2021-03-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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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한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021. 3. 3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한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021. 3. 3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대해 “거짓말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30일 서울 왕십리역 앞에서 성동구 집중유세를 벌인 박 후보는 “간밤에 TV토론을 봤나. 무엇을 느꼈나”라며 “어제 TV를 본 서울시민들은 무엇이 핵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잘 알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36억5000만원을 보상받은 데 그친 게 아니다. 특별분양을 또 보상받았다. 자료요청을 했더니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이를 확인하는 자료를 어제 저녁에 보내줬다”고 언급했다.

그는 “땅값의 90%를 보상받고 땅까지 분양받았다면 이게 무엇이냐. 이게 손해를 본 것이냐”며 “곧 추가로 이 상황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내가 (자료를) 아직까지는 못 읽어 봤는데, 하나씩 하나씩 밝혀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날 오 후보가 내곡동 현장 측량 당시 입회 의혹을 부인하며 ‘기억 앞에서는 겸손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이게 무슨 뜻일까”라고 묻자, 주변을 에워싼 지지자들은 “갔다는 것이다”, “X소리”라고 호응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내곡동 땅 측량 입회 의혹과 관련해선 “이 부분은 우리가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하나씩 하나씩 기다리면 된다”며 “목격자들이 이분들 말고 또 있다고 한다. 그분들이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 후보가 토론회에서 (증인들에게) ‘수사기관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이건 협박”이라며 “어제 방송에 나와서 증언했던 분(경작인)이 ’왜 나를 고소하지 않느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증언해줄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진실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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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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