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공유 어린이집, 서울시 전체로 확대할 것”

오세훈 ”공유 어린이집, 서울시 전체로 확대할 것”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3-22 17:14
수정 2021-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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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공유어린이집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 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공유어린이집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 뉴스1
오세훈,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조은희의 공유어린이집 찾아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22일 당내 경선 상대였던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대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공유어린이집’을 찾았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주민센터에서 ‘공유어린이집 현장간담회’를 갖고 “공유어린이집은 투자 비용도 없이 이용률 또한 획기적이라 하니 귀가 번쩍 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유어린이집이란 3~7개의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는 보육 시스템을 말한다.

오 후보는 과거 자신이 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도입했던 ‘서울형 어린이집’을 언급하며 “보육현장에서 괜찮은 시도였다”며 “각 시장들마다 철학이 다르고 색깔이 다르게 나왔었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후보 역시 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기반으로 했지만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어린이집을 도입한 바 있다. 반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서울형 어린이집보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골몰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공유어린이집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공유어린이집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공립 확충과 함께 공유어린이집 확대도 공약오 후보는 “서울형 어린이집을 도입했던 취지는 국공립이 늘어나기를 많은 부모님이 바랐기 때문”이라면서도 “빨리 (민간 어린이집들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수준을 올려야 하는데 토지구매비까지 포함하면 하나에 50억원씩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임 시장이 국공립을 많이 만들어 현재 3분의 1 정도가 됐다. 제 공약은 50%까지 올리겠다는 것”이라며 “거기에 더해 지난번 서초구에 조은희 구청장이 시도한 공유어린이집은 시스템만 바꾼 것인데 새로 짓는 것도 아니고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지만 이용이 효율적이라는 소식에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세훈 후보는 현장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초구가 발굴한 좋은 정책, 서울시 전체로 확대해 잘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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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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