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안철수 ‘경쟁력+적합도’ 여론조사 수용에 “환영…협상 재개”

오세훈, 안철수 ‘경쟁력+적합도’ 여론조사 수용에 “환영…협상 재개”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3-18 13:19
수정 2021-03-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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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대의 위해 吳 제안 수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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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 3. 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 3. 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자신이 제안한 ‘경쟁력+적합도’ 혼합 여론조사를 수용하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오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안 후보의 여론조사 수용을 환영한다”며 “이제 협상단은 조속히 협상을 재개하고 세부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단일화 염원에 부응하고, 단일후보 등록 약속이 지켜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양측의 단일화 협상이 불발돼 각자 후보 등록이 불가피해지자 긴급 입장문을 내고 “실무협상단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내용이 불합리하다며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저는 대의를 위해서 오세훈 후보가 오늘 아침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쪽은 적합도를, 다른 기관은 경쟁력을 물어서 합산하는 방법이 있다”며 “(안 후보 측 제안과) 같은 내용이니 못 받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착상태에 빠진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극적 타결의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선관위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양측은 당초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19일 단일 후보로 선관위 등록을 마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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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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