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포함해 더 큰 야권”… 오세훈 “安, 분열 잉태할 후보”

안철수 “尹 포함해 더 큰 야권”… 오세훈 “安, 분열 잉태할 후보”

이하영 기자
입력 2021-03-14 22:20
수정 2021-03-1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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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發 지지율 오르자 더 꼬인 단일화

吳, 토론회 하면서 ‘룰 협상’ 병행 주장
安, 후보일정·조사방식 일괄 타결 입장
협상 난항에 ‘비전발표회’ 오늘로 연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화 시한이 오는 19일로 못박혔지만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야권 단일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으로 야권 지지세가 강해지자 양측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실무 협상은 14일 재개됐으나 신경전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로 날 선 공방을 벌이며 공격적인 표심 모으기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고 서울시장이 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포함해 더 큰 야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라는 전장에서 싸울 수밖에 없는 후보로는 서울을 미래로 이끌 수 없다”면서 “저는 과거 대 미래의 구도를 끌어낼 후보”라며 오 후보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이에 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늘 야권 분열의 중심에 서 있었고, 앞으로도 분열을 잉태할 후보로의 단일화는 내년 대선에서도 분열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안 후보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정계 개편을 명분으로 국민의힘 분열을 야기해 야권 분열을 도모하려는 세력도 있다”며 “내년 대선에서도 단일화의 험난한 과정을 또 거쳐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멈춰 섰던 양측 실무협상은 이날 두 후보가 통화하며 재개됐다. 국민의힘·국민의당은 양당 사무총장 간 논의 후 “15일 두 후보의 합의사항인 비전발표회를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두 후보가 합의한 날짜(14일)보다 하루 연기됐다. 앞서 양당은 지난 12일 3차 실무협상단 회의에서 실무자 간 고성이 오가며 회의가 중단된 이후 대화를 잇지 못했다.

양측 협상단은 여론조사 항목, 토론회 일정 등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오 후보 측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각종 토론회 등을 진행하면서 여론조사 문항 조율 등을 병행하자는 입장이고, 안 후보 측은 원활한 단일화 진행을 위해 후보 공동 일정부터 여론조사 항목까지 한꺼번에 합의한 후 절차에 돌입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 수상 영예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10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서울의정언론연구회 및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은,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한 정책과 행정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다양한 혁신 성과와 우수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 발전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고 있다. 시상 부문은 입법, 서울시의회, 서울시·서울시교육청, 특별상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은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주거 복지 향상과 도시 공간 개선 등 시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서울시의회’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위원장은 “시민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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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2021-03-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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