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국민의힘, LH 특검 거부? 뭘 숨기려고…”

고민정 “국민의힘, LH 특검 거부? 뭘 숨기려고…”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3-12 14:54
수정 2021-03-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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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 것 없으면 두려울 것 없어”

jtbc 신년토론 출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jtbc 신년토론 출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의 대변인을 맡은 고민정 의원이 12일 국민의힘을 향해 “무엇을 숨기고 싶어 특검을 거부하는가”라고 쏘아붙였다.

고민정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특검 제안을 시간 끌기라며 거부했다. 이제 의혹만 가지고 쏟아내는 정치공세를 멈추고 엄정한 진상규명의 시간을 맞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LH 사태에 여야 없다…특검 수용하라”고민정 의원은 이날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LH 부동산 투기 사건’에 대해 ‘특검’을 제안했다”면서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수용의 뜻을 밝히며 즉시 야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투기와 불공정의 고리를 절연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특권 반칙을 바로 잡는 일에 여야를 가릴 것이 없다. 이 사안의 본질은 우리 사회 전반의 청렴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성역 없이 우리 사회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과제”라며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할 사회악”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숨길 것이 없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 국민의힘 김종인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LH 부동산 투기 사건’ 특검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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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연합뉴스
앞서 박영선 후보는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 도입을 정식으로 건의했다. 이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박영선 후보가 건의한 지 한 시간 만에 특검 수사 도입을 전격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야권의 반응은 엇갈린 상태다. 국민의힘의 주호영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특검은 시간 끌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당의 안철수 대표는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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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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