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安과 서울시 공동운영”...범야 연정 서울시 탄생하나

오세훈 “安과 서울시 공동운영”...범야 연정 서울시 탄생하나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2-13 17:53
수정 2021-0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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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방문한 오세훈 예비후보
베이비박스 방문한 오세훈 예비후보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 교회가 운영하는 베이비박스를 방문, 이종락 목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베이비박스는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는 간이시설이다. 2021.2.13.
오세훈 예비후보 측 제공
연합정부 실험이 서울시를 배경으로 이뤄질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이 같은 제안을 내놨다.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서울시를 함께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야권의 또 다른 주자인 나경원 예비후보도 호응하고 나섰다.

오 예비후보는 13일 MBN 인터뷰에서 “서울시를 함께 힘을 모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해서 그런 형태의 단일화가 된다면 유권자들 입장에서 기대해볼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한 발 더 나아간 입장을 언급한 셈이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연립정부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그는 “저는 중도 우파로 안 후보와 노선이 다르지 않다”면서 “외국에는 연립정부의 실험이 있지 않으냐”고 강조했다.

같은 당 경쟁자인 나 예비후보도 호응했다. 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성공적인 단일화로 선거에서 승리하면, 서울시 공동 운영은 당연히 실천해야 할 기본 과제”라고 말했다. 나 후보도 야권 단일화를 넘어선 ‘자유주의 상식 연합’ 구축을 제안하며 “안 후보뿐 아니라 금태섭 후보, 더 넓게는 조정훈 후보까지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중권 전 교수와 서민 교수 등 합리적 진보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권 교체와 대한민국 혁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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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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