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불 지피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기본소득 불 지피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하영 기자
입력 2021-02-01 17:42
수정 2021-02-0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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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어 오신환 ‘청년소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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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출사표 던지는 오신환
서울시장 선거 출사표 던지는 오신환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1.5/뉴스1
지난해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기본소득 이슈가 4·7 서울시장 보선을 앞두고 야권 주자들 사이에서 다시금 터져 나오고 있다. 한때 진보 진영 정책으로 여겨졌던 기본소득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제로 던진 이후 야권에서도 주요한 주제로 다뤄져 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고통이 임계점에 다다르자 야권 후보들이 여러 형태의 기본소득으로 민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은 1일 ‘청년소득 플러스’ 정책을 내놓았다. 소득이 없거나 월 소득이 1인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서울시 거주 청년들에게 매월 최대 54만 5000원을 기초생계비로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나경원 전 의원도 ‘서울형 기본소득제도’ 구상을 예고했다. 최저생계비가 보장되지 않는 약 20만 가구에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미 ‘청년 기본소득’ 실험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역예산 22억원을 들여 서초구 거주 만 24~29세 청년 300명에게 매월 52만원씩 2년 동안 지급한 뒤 효과를 검증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차기 서울시장 시정을 위한 정책실험이라는 평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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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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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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