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23% 사상 첫 단독 1위…윤석열 18%·이낙연 13%

이재명 지지율 23% 사상 첫 단독 1위…윤석열 18%·이낙연 13%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2-01 10:11
수정 2021-02-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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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이념, 직업 가리지 않고 상승세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서울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서울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작년 12월보다 5.2% 포인트 상승한 23.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지사가 단독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2월 조사에서 1위를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5.5% 포인트 하락한 18.4%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이 대표의 선호도는 전월 대비 4.6% 포인트 하락하며 13.6%를 기록했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연령과 이념 성향, 직업을 가리지 않고 상승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10% 포인트 넘게 올라 21.8%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이낙연 대표의 지지기반 격인 광주·전라에서도 8.5% 포인트 오른 22.1%로 1위를 차지했다. 호남에서 이 대표의 선호도는 13.1% 포인트 급락한 21.2%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이 지사가 20.9%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18.4%)과 이 대표(13.6%)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이 지사의 선호도는 20대(8.4% 포인트↑) 70대 이상(7.0% 포인트↑) 진보층(6.6% 포인트↑) 학생(12.7% 포인트↑) 노동직(9.4% 포인트↑)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그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3%, 홍준표 의원 5.2%, 나경원 전 의원 4.6%, 정세균 국무총리 4.0%, 추미애 전 법무장관 3.4%, 오세훈 전 서울시장 3.3%, 박주민 의원 2.2%, 유승민 전 의원 2.1%,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2.0%, 원희룡 제주도지사 1.5%, 심상정 의원 1.0% 순이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합계는 49.7%로 전월 대비 4.7% 포인트 올랐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40.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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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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