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부산시장 선거 공천 수순…파장 예상(종합)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선거 공천 수순…파장 예상(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0-29 12:28
수정 2020-10-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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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20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 10. 2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20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 10. 2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공천 여부 전당원 투표 방침 정해
이낙연, 의총서 재보선 입장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와 관련해 전당원 투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돼 정치권에 파장이 예상된다.

이낙연 대표는 29일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재보선 방침을 논의하고 이렇게 가닥을 잡았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밝혔다. 당내 여론상 사실상 공천 수순을 밟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의원총회에서 이 내용을 포함해 재보선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서울·부산 재보선 공천 여부 관련해서 전당원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말에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서울·부산 보궐선거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의 성추문 사건으로 시장 자리가 공석이 돼 치러진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재보선 원인을 제공한 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도록 규정돼 있어 공천을 할지, 한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지가 관건이었다.

민주당 내에서는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지는 재보선인 만큼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이 불가피하다는 기류가 지배적이다. 당원 투표 결과도 ‘공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말 전당원 투표를 통해 공천 여부에 대해 물은 뒤 공천 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헌·당규의 경우 개정 작업을 할 수도 있고, 개정하지 않는 대신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으로 돌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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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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