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석’ 홍문표,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갔다 돌아 온 이유는?

‘집회 참석’ 홍문표,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갔다 돌아 온 이유는?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18 12:45
업데이트 2020-08-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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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중진회의 발언하는 홍문표 의원
비대위-중진회의 발언하는 홍문표 의원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던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 했으나 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홍 의원 측에 따르면, 홍 의원은 오전 10시쯤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광진구 보건소를 찾았다. 하지만 검사 전 문진 과정에서 의사가 “검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홍 의원을 돌려보냈다.

홍 의원실 관계자는 “집회 장소에 갔던 정황 등을 들은 의사가 발열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지난 15일 지역구에서 상경한 집회 참가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집회 장소를 찾았다. 그는 집회 참가자 3명가량과 접촉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있던 곳과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 단시간 머물렀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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