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치 비평 그만할 것...감당하기 힘들어”

유시민 “정치 비평 그만할 것...감당하기 힘들어”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4-16 10:25
수정 2020-04-16 1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 비평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16일 유 이사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현황을 전한 KBS 방송을 마치고 “이번에 많은 것을 느꼈다.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안 해야 할 말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이사장은 “제 나름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3년간 해왔는데 다른 분이 하시도록 저는 좀 멈추겠다”라며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1년 반 남은 기간은 맞추고 원래의 일상으로 가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윤석열 검찰총장과 시쳇말로 싸우고, 유튜브 ‘알릴레오’를 하면서 갈등도 많이 겪었고 함정에 빠질 뻔했다. 더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만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이사장은 ‘범진보 180석 확보’ 관련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유 이사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선거 결과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아니고 미래통합당의 선전으로 나타나면 저는 돌 맞아 죽게 생겼다”면서 “제가 독박을 쓰게 생겼다.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