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부 모니터링 중…확인되면 영사 조력”
필리핀 강진 구조되는 시민
15일 필리핀 남부 다바오 델 수르주 파다다에서 발생한 강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면서 꽃 상인이 붕괴된 벽에서 구조되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규모 6.8의 강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이 다급하게 쇼핑몰, 주택 등에서 뛰쳐 나왔다.
AP 연합뉴스 2019-12-15
AP 연합뉴스 2019-12-15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쯤(현지시간)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필리핀대사관은 지진 발생을 인지한 즉시 필리핀 관계 당국과 다바오 한인회를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10시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과 함께 한국인 피해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 중이며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남부 강진
필리핀 현지 소방관이 15일 필리핀 다바오 델 수르주 파다다의 지진 피해 도시에서 파괴된 시장을 조사하고 있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EPA 연합뉴스 2019-12-15 21 : 28 : 48
EPA 연합뉴스 2019-12-15 21 : 28 :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