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청년팔이’ 정치 안돼…청년 과감하게 선발해야”

박원순 “‘청년팔이’ 정치 안돼…청년 과감하게 선발해야”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12-08 11:23
수정 2019-12-08 1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연구원 유튜브 출연 “이명박 때문에 정치 시작”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발표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발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서울 국제돌봄엑스포’ 개막식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와 함께, 서울의 새로운 돌봄’을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2019.11.18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선거 때만 청년들 몇 사람 데려다 쓰는 ‘청년 팔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며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세대를 과감하게 선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유튜브 ‘의사소통TV’에 출연해 “우리 정치가 고난의 시대를 건너가는 청년들을 제대로 (비례적으로) 대표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3연임 이후 계획을 묻자 “지금 일에 최선을 다하면 미래는 저절로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미래는, 무엇이 되는 것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박 시장과 함께 출연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데자뷔 느낌”이라며 “문 대통령도 대선 출마를 사람들이 계속 물으면 ‘지금 당면해 있는 내 일에 최선을 다하고, 문 하나를 열고 나가서 있는 길에 또 최선을 다하고 또 다른 문이 열리면 다른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정치에 입문한 계기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당시를 언급하며 “4대강 사업으로 강이 다 썩고 얼마나 많은 생명이 사라졌나”라면서 “(그때) 생각이 바뀌었다. 결국 이명박이 저에게 정치를 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