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된 신고식 치른 曺… 한국, 국회 대정부질문 曺 답변 끝나자 자리 복귀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이 열린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 9.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321_O2.jpg)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이 열린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 9.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321.jpg)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이 열린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 9.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조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열망인 법무부 혁신과 검찰 개혁의 무거운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임 국무위원 자격으로서 인사말을 밝혔다.
조 장관은 “권력기관 개혁 관련 입법에 관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국회의 결정에 따르고 행정부가 해야 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조 장관이 인사를 위해 연단에 오르자 장내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목 축이는 조국](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008_O2.jpg)
![목 축이는 조국](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008.jpg)
목 축이는 조국
조국 법무부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을 향한 공세를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2019.9.26/뉴스1
![‘조국 사퇴’ 손팻말 거는 나경원 원내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254_O2.jpg)
![‘조국 사퇴’ 손팻말 거는 나경원 원내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254.jpg)
‘조국 사퇴’ 손팻말 거는 나경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 노트북에 ‘조국 사퇴’ 손팻말을 걸고 있다. 2019.9.26 연합뉴스
![권성동 의원 질의 듣는 조국 장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109_O2.jpg)
![권성동 의원 질의 듣는 조국 장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109.jpg)
권성동 의원 질의 듣는 조국 장관
조국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출석,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이낙연 총리에게 질의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2019.9.26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로 조 장관을 격려했다. 굳은 표정의 조 장관은 한국당 야유에도 멈추지 않고 인사말을 읽어 내려갔고, 인사말이 끝나자 장내는 다시 조용해졌다.
그러나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조 장관에게 첫 질문을 시작하자 분위기는 다시 험악해졌다.
조 장관이 답변을 위해 연단에 오르자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 20여명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본회의장에 남은 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일부도 “치워라”라고 소리 질렀다.
또 의자를 뒤로 돌린 채 조 장관을 국무위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강하게 표현했다.
![조국 장관 답변 바라보는 ‘단식 이학재, 삭발 박인숙’](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306_O2.jpg)
![조국 장관 답변 바라보는 ‘단식 이학재, 삭발 박인숙’](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54306.jpg)
조국 장관 답변 바라보는 ‘단식 이학재, 삭발 박인숙’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중인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과 삭발한 박인숙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371회 정기회 제2차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조 장곤의 답변을 지켜보고 있다. 2019.9.26/뉴스1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장관이 답변석에 나오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2019. 9.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63839_O2.jpg)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장관이 답변석에 나오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2019. 9.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63839.jpg)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장관이 답변석에 나오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2019. 9.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국 법무장관이 나와 인사를 하자 등을 돌려 앉고 있다. 2019. 9.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63959_O2.jpg)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국 법무장관이 나와 인사를 하자 등을 돌려 앉고 있다. 2019. 9.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26/SSI_20190926163959.jpg)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국 법무장관이 나와 인사를 하자 등을 돌려 앉고 있다. 2019. 9.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앞서 원 의원은 “주요 선진국 중 우리나라처럼 검찰이 기소권과 수사권을 모두 가진 나라가 있느냐”고 물었고, 조 장관은 영미권과 독일, 일본 등의 사례를 들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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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