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남북 평화기류 형성됐다고 방위위협 사라지는 것 아냐”

이총리 “남북 평화기류 형성됐다고 방위위협 사라지는 것 아냐”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1-23 13:59
수정 2019-01-23 1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52차 중앙통합방위회의…軍 “한반도 평화정착 군사적으로 뒷받침”

이미지 확대
중앙통합방위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중앙통합방위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부처 장관들과 지자체장, 군과 경찰, 해경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린 제52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3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남북 사이에 평화 기류가 형성됐다고 해서 모든 방위 위협이 사라지거나 방위가 불필요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52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지금의 잠정적 평화를 어떻게 항구적 평화로 정착시키느냐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요즘에는 피아를 구분하기 힘든 테러와 사이버 공격, 갈수록 커지는 자연재해와 사회재난까지 우리의 방위에 도전한다”며 “이러한 새로운 방위 위협은 예측하기가 더 어렵고, 그 피해도 사회시스템을 마비시킬 만큼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 과정이 진행되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뒷받침할 새롭고 통합적인 방위체제는 무엇이며, 각 기관과 지방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함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방위 위협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도 숙지해야 하며, 위기에 먼저 대응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방위역량 강화도 절실하다”고 짚었다.

이 총리는 “지난해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렸고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가 체결됐다. 한반도에 과거에 없던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2월 말에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박한기 합참의장, 민갑룡 경찰청장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군사대비·통합방위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군사대비 방향과 통합방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남북간 군사 분야 합의서 체결과 후속 조치 이행으로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있지만, 평화정착을 뒷받침하려면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확립 ▲ 잠재적·비군사적 위협 대비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한, 테러, 사이버공격, 재해·재난에 대해 민·관·군·경 간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통합방위 우수기관·부대로 선정된 서울시, 육군 39보병사단, 육군 52보병사단, 부산지방경찰청, 한빛 원자력발전소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부산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국조폐공사ID본부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