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당 대표 선거 출마”…전원책 “그게 정당이냐” 비판

황교안 “한국당 대표 선거 출마”…전원책 “그게 정당이냐” 비판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1-12 08:19
수정 2019-01-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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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청년과 경제-튀고, 다지고, 달리고, 꿈꾸자’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모습. 2018.11.30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청년과 경제-튀고, 다지고, 달리고, 꿈꾸자’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모습. 2018.11.30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황 전 총리가 오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조만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다음 달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SBS가 보도했다.

황 전 총리는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황 전 총리는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 등 향후 정치행보를 묻는 기자들의 반복된 질문에 “여러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고만 답해 왔다. 그러다가 SBS를 통해 당 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실제로 그가 당권 경쟁에 뛰어들 경우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던 만큼 친박 진영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 전 총리의 이런 행보를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을 지냈던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19일 당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 전 총리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어느 날 갑자기 입당해서 당대표까지 넘보면, 그게 정당인가”라면서 “말이 안 되는 난센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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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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