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본 이어 영어 등으로 번역해 지속 제공…위협비행 사과하라”
국방부는 4일 한일 ‘레이더 갈등’ 관련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것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국방부, ‘레이더 갈등’ 일본 주장 반박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국방부가 일본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말하고 있다. 국방부 유튜브 계정에 올라 온 동영상에는 지난달 20일 우리 해군 구축함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초계기가 접근했을 때 일본 측 주장과 달리 우리 함정이 사격통제 레이더(STIR)를 조사하지 않았고 오히려 일본 초계기가 위협 비행을 했다는 국방부의 입장이 담겼다. 2019.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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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변인은 “먼저, 국문본을 유튜브에 탑재하고 이후 영문 등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지속해서 제공해드릴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밝히건데, 일본은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인도적 구조활동 중이었던 우리 함정에 대해 위협적인 저공비행을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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