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막바지에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던 김병준(64)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가 최근 교수직에서 명예퇴직했다.
9일 국민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교수는 지난달 28일자로 명퇴했다. 김 전 교수의 정년은 내년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전 교수가 올해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교수직에서 물러났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사립학교 교원은 선거일 기준 90일 전인 올해 3월 15일까지 퇴직해야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전 교수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했다. 2016년 11월 최순실 사태가 불거졌을 때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의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엿새만에 지명이 철회된 바 있다.
연합뉴스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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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전 교수가 올해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교수직에서 물러났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사립학교 교원은 선거일 기준 90일 전인 올해 3월 15일까지 퇴직해야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전 교수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했다. 2016년 11월 최순실 사태가 불거졌을 때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의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엿새만에 지명이 철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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