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단 공연티켓 1천60장 추첨배포…이산가족 등도 초청

北예술단 공연티켓 1천60장 추첨배포…이산가족 등도 초청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01 11:30
수정 2018-0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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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12시∼3일 낮 12시 응모 진행, 당첨 530명에게 2매씩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열리는 북한 예술단의 공연 티켓이 추첨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북측 예술단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릉공연에 560명, 서울공연에 500명 등 총 1천60명을 온라인 응모 및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사회적 약자 및 각계인사 등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서울시 공동 주최로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과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나 모바일 사이트(m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응모해야 한다. 이후 연령대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530명에게 공연관람 티켓을 2매씩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명단은 6일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 공지되며, 응모 시 기재한 전화번호로도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관람 응모는 8일 강릉 공연과 11일 서울공연 둘 중 한 곳을 지정해 해야 하며, 중복 신청 시 추첨에서 제외된다.

당첨자는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해당 극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추첨을 통해 배포되는 티켓 외에 사회적 약자, 실향민, 이산가족 등 1천100여명도 초청된다.

백 대변인은 “강릉공연은 지역공연인 점을 감안해서 강원도 등의 추천을 받아 강원도민, 강릉시민들을 중심으로 240명을 초청하고, 서울공연은 접근성이 좋은 점을 감안해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국민과 각계인사 860명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남북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방안과 관련해선 “남북이 함께 공연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남북 간에 아직 협의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연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남북 간 협의를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측에 출연료나 대가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무작위 추첨방식이다 보니 공연 중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회원가입을 통해 응모해야 하니 개인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며 “안전과 관련해서는 경찰청 등과 협조해서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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