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통합전대 사회봤다면 바보됐을 것…그 짓 어떻게 하나”

이상돈 “통합전대 사회봤다면 바보됐을 것…그 짓 어떻게 하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9 11:00
수정 2018-01-29 1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현실적 전당대회…정당유린 사태에 사법부가 눈감아선 안돼”

국민의당 전당대회 의장을 맡고 있다가 전날 징계를 받아 사회권을 박탈당한 이상돈 의원은 29일 “애초부터 가능하지 않은 전당대회”라며 “사회를 봤다면 바보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새벽 6시부터 23곳에서 투표를 하고, 밤 9시에 인터넷 화면으로 중계하는 초현실적 전당대회를 연다고 한다. 내가 그 짓을 어떻게 하나. 못한다고 하려다가 전략적 고려 때문에 그동안 침묵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진영의 신당인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 선언문에 이름을 올렸다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의원은 “현재 법원에 전대 규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이 신청돼 있다”며 “법원이 이런 것까지 정당의 자율성을 인정할지, 아니면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판결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도 “이런 뻔뻔한 안철수식 정당유린사태·정당파괴사태에 사법부가 눈을 감아서는 안 된다”며 “헌법기관인 의원의 당적에 영향을 미치는 합당 결정을 의총을 거치치도 않고 한 것은 의회정치를 파괴한 폭거”라고 비판했다.

전대 부의장을 맡고 있다가 함께 징계를 받은 윤영일 의원도 회의에서 “전대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징계 대상자로 포함한 것이 꼼수가 아니고 뭐겠나”라며 “공당이 의롭고 떳떳할 줄 알아야 한다”고 거들었다.

한편 비례대표인 이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형식적으로는 통합신당에 소속돼 있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것도 우습지 않겠나. 심정적인 무소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과거엔 대통령도 연거푸 작살을 냈다. 못할 말이 뭐가 있겠나”라며 통합신당에서 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구 의원 가운데 안 대표와 함께할 의원은 다섯 명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대표는 호남을 모를뿐더러 정치도 전혀 모른다. 정치적 소양도 없는데, 지난 대선에서 다 벗겨졌다”며 “컨설턴트에게 보수표를 얻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는데, 황당한 꿈”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안 대표 측근 인사들에 대해서도 “무슨 비례의원, 무슨 위원장 등등 안철수 열성파들은 합리적 대화가 통하지 않는 막무가내다”라며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나 하태경 의원도 이들을 감당하기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사항과 입법 성과를 엄격히 심사해 시상한다. 심 의원이 수상한 ‘좋은 조례’ 분야는 조례의 적합성, 실효성, 그리고 시민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 의원은 지난 한 해, 대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이하 IB)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도입·운영하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조례안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한 조례를 발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이번 수상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지난해에
thumbnail -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