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통화…“北신년사 평가 공유, 더욱 긴밀 소통키로”

한미 외교장관 통화…“北신년사 평가 공유, 더욱 긴밀 소통키로”

입력 2018-01-03 17:03
수정 2018-01-03 1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경화, 남북회담 제의배경 설명…틸러슨 “긴밀 공조하에 北비핵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오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북핵·북한 문제 관련 최근 동향 및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양국간 빈틈없는 공조를 토대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강 장관은 이번 우리 정부의 남북 당국 회담 제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의 개선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틸러슨 장관은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을 의미있는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 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더욱 빈번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반도 관련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북핵·북한 관련 정책 공조와 조율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화는 약 20분 가량 진행됐으며, 신년사 평가 공유 등 필요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과 틸러슨 장관의 통화는 지난해 12월29일 이뤄진 뒤로 닷새만이다. 이처럼 짧은 시일 내 통화는 이례적으로, 최근 남북관계 변화 흐름속 한미간 밀접한 공조가 요구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