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평 아파트 생활정치인’ 함진규 제1야당 정책위의장으로

‘23평 아파트 생활정치인’ 함진규 제1야당 정책위의장으로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2-12 19:11
수정 2017-12-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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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출신 국회의원…새누리당 대변인 등 역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서 제1 야당의 정책수장이 된 함진규 신임 정책위의장은 한때 강성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됐던 재선의원이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비박계 대표로 나선 김성태 의원과 짝을 이뤄 ‘계파청산’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구호로 내걸었다.

함 정책위의장은 20평대 아파트에서 사는 등 당내에서 공식 등록된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중동 건설 노동자’ 출신임을 앞세운 김성태 원내대표와는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펴겠다”며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함 정책위의장은 “2007년 나이 50에 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해 23평 아파트에 10년째 거주하고 있다. 재산신고액도 당에서 꼴찌 수준이지만 결코 부끄럽지 않다. 진보정당이 독식한 지역구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하루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말로 동료 의원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함 정책위의장은 또 “전문위원과 상임위의 정책개발 미팅을 정례화하는 등 정책위원회를 확대전환 하겠다”며 “당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또 당 대표와 갈등이 없게 당 대표에도 직언할 수 있는 정책위의장 후보가 되겠다”며 ‘반홍’(반홍준표) 표심도 자극했다.

그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상법 박사와 국제정치박사를 수료했다.

2002년 6·7대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으로 정치에 첫발을 들인 후 2008년 제18대 총선 때 시흥시갑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2008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재도전해 당선됐다.

19대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을 거쳐 2014년 새누리당 대변인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새누리당·자유한국당 홍보본부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부인 성경진씨와 사이에 2녀.

▲경기 시흥(58) ▲인하대 사대부고 ▲고려대 법학과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 ▲새누리당 대변인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홍보본부장 ▲자유한국당 제19대 홍준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중앙선거대책본부 홍보본부장 ▲19, 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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