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니로 옮겨온 靑기자실 ‘깜짝방문’…“정말 숨 가빠”

文대통령, 인니로 옮겨온 靑기자실 ‘깜짝방문’…“정말 숨 가빠”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1-09 16:20
수정 2017-11-09 16: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인니 비즈니스포럼 참석 후 기자단 방문 “트럼프 방한 아주 성공적”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수행 취재 중인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깜짝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시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사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마친 뒤 행사장 바로 옆의 기자실을 찾아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박 2일 방한 일정을 취재하시고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인도네시아에 왔으니까 저도 숨 가쁘지만, 우리 언론 기자 여러분도 정말 숨 가쁘지 않으실까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한 방한 일정이 아주 만족스럽게 성공적으로 끝났고, 오늘 인도네시아 측하고 양해각서(MOU) 체결이나 여러 가지 우리가 뜻했던 일들도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며 “그래서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아주 잘 될 것으로 믿는다. 아세안과의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삼아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출입기자들과 악수를 한 데 이어 현지 자원봉사 학생들의 요청에 이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