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국방위 등 상임위별로도 예산안 상정·심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가 편성한 429조 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간다.예결위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한다.
정부와 여당은 ‘사람중심 투자·소득주도 성장·혁신성장’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예산이 민생·안전을 지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 야당은 공무원 증원·최저임금 인상·사회간접자본(SOC) 감액 등 쟁점 사안을 고리로 문재인 정부가 ‘퍼주기 예산’을 편성했다며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이날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끝내고 부별 심사(경제부처 6~7일, 비경제부처 10일·13일)와 소위심사(14일부터), 본회의(12월 2일)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상임위원회별 심사도 병행된다.
기획재정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은 이날 예산안 상정·심사 등을 위한 전체회의를 연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한다.
여성가족위원회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찾아 현장점검 국감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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