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오거돈 22.1%로 1위”[KSOI]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오거돈 22.1%로 1위”[KSOI]

입력 2017-10-29 16:01
수정 2017-10-29 16: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병수·조국·안철수·이호철·김세연 順”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차기 부산시장에 적합한 인물로 현재 무소속 상태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위를 차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7~28일 부산시 거주 성인 1천7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3.0%포인트) 결과 ‘차기 부산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22.1%의 응답자가 오 전 장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서병수 현 부산시장은 10.6%로 2위를 기록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8.7%로 3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6%로 4위에 자리했다.

다음으로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이호철 전 수석(6.6%), 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6.5%),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5.6%), 자유한국당 박민식 전 의원(2.6%) 순으로 조사됐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의견은 18.0%,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1.7%였다.

‘후보에 관계없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는가’라는 항목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47.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자유한국당 15.2%, 바른정당 5.5%, 국민의당 5.0%, 정의당 1.8%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석준 현 교육감이 2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임혜경 전 부산광역시 교육감 7.0%, 정홍섭 동명대 총장 3.7%, 하윤수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2.2%, 박영관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2.1%, 박종필 부산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1.8% 등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