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는 육군 가장 많고 증가율은 공군 가장 높아
지난해 군인들의 음주 운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각 군 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군인은 791명으로 전년보다 25% 넘게 증가했다.
이 중 공군은 68명으로 전년보다 48%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해군은 180명으로 40%, 육군은 543명으로 20% 각각 늘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군인 숫자만 놓고 보면 육군이 전체의 68.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계급별로는 부사관의 음주 운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부사관 음주 사범은 2015년 347명에서 2016년 449명으로 29% 늘었다. 같은 기간 장교는 16%, 병은 26% 각각 늘었다.
연도별 음주운전 적발 군인은 2013년 676명, 2014년 660명, 2015년 628명 등으로 다소 줄었으나 지난해에 갑자기 늘었다. 올해 상반기 적발된 음주운전 군인은 343명이다.
김 의원은 “사상 최고의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육해공군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음주 운전이 증가해 우려된다”며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고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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