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차라리 부산시장 나가는 게 바람직”

박지원 “안철수, 차라리 부산시장 나가는 게 바람직”

입력 2017-08-28 09:45
수정 2017-08-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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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수도권 단일후보론’에 “도둑질도 너무 빨라” “바른정당과 공조는 할 수 있어도 연합은 안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8일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차출설에 대해 “저는 차라리 안 대표의 고향이자 성장지이고 국민의당의 불모지인 부산시장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도 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지원 “안철수, 차라리 부산시장 나가는 게 바람직” 연합뉴스
박지원 “안철수, 차라리 부산시장 나가는 게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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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무엇이 국민의당을 국민 속에서 살릴 수 있겠는가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자는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이 최소한 수도권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단일화 선거연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도둑질도 너무 빨리한다”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국회에서 할 일은 하지 않고 이런 연대와 연합의 방식을 모색한다고 하면 국민이 더 멀어져 간다. 성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 선출 이후 바른정당과의 연대가 속도를 더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에 대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바른정당은 비록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는 데 협력한 공로가 있지만 대북정책의 정체성이 완전히 달라 야당으로서 공조는 할 수 있지만 연합·연대는 할 수 없다고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또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도 필요성이 있을 때 그때그때 할 수 있는 것이지, 무엇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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