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차출론에 “모든 가능성 열어놓겠다”

안철수, 서울시장 차출론에 “모든 가능성 열어놓겠다”

입력 2017-08-16 09:56
수정 2017-08-16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리베이트 사건 때 대표 사퇴않고 버티며 당 체계 잡았어야” 차기 대선 도전 여부에 “지금 머릿속에 없어…지방선거까지만 계획”

국민의당 대표 경선 후보인 안철수 전 대표는 16일 당 일각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차출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당이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여건이 될 때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그 당시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앞서 지난 14일 당대표 주자 첫 TV토론회에서도 경쟁자인 천정배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제의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일은 뭐든지 하겠다는 각오다. 당과 운명을 함께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당대표 선거에서) 당선을 확신한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당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패배와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 “물론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에 제게 있다. 그런데 책임지는 것이 뒤로 물러나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면서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 이번 경선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총선 후 리베이트 사건으로 당이 어려워졌다. 박근혜 정부가 저와 국민의당을 죽이려고 뒤집어씌운 것”이라면서 “당시 제가 당을 보호하려고 대표를 사퇴하는 바람에 당의 체계를 갖추지 못했는데, 후회가 있다. 차라리 그때 좀 더 버티고 체계를 잡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안 전 대표는 첫 TV토론회에서 다른 후보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은 것에 대해 “혼자 질문받고 답하는 토론회도 있지 않나”라며 “관훈토론회 같은 곳에서 패널들로부터 질문받는다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출마를 만류하는 의원들이 안 전 대표와의 면담을 두고 ‘외계인과 얘기하고 나온 것 같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외계인 언어를 이해하시나 보다. 저는 외계인 언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받아쳤다.

안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바른정당 등과의 연대·통합 필요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절벽에 매달려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사람에게 ‘혹시 연애하고 싶냐, 좋은 분 소개시켜주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며 지금 단계에서 거론할 문제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지난 대선 당시 박지원 전 대표가 안 전 대표와 바른정당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의원 간의 단일화를 추진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선 “그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아마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여러 가능성을 다 탐색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안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취임 100일에 대해 “좋은 평가와 아쉬운 부분이 다 함께 있다. 100일이 지난 다음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차기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제 머릿속에 없다. 내년 지방선거까지만 계획이 있다”며 “모든 것을 걸었다. 이 당이 제대로 자리 잡고, 다당제가 정착되는 데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 교육 정책 성과 나타나”… ‘교육도시 금천 2.0 도약’ 추진

금천구 공교육 정책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기찬 금천구청장 출마예정자(서울시의원, 재선)는 “금천 교육 정책이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시 금천 2.0’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최 출마예정자는 22일 “최근 금천구 교육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공교육 지원 정책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금천 교육 전반의 특색 있는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 단계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금천구의 공교육 만족도는 2021년 23위에서 2023년 9위까지 상승한 바 있다. 다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진로 교육, 방과 후 학습, 교육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 출마예정자는 이와 같은 문제를 반영해 ▲금천형 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 ▲학교-지역 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청소년 진로, 직업 교육 체험 확대 ▲방과 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교육도시 금천 2.0 정책을 제시했다.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 교육 정책 성과 나타나”… ‘교육도시 금천 2.0 도약’ 추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