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외유’ 제명된 자유한국당 도의원들, 재심 신청

‘물난리 외유’ 제명된 자유한국당 도의원들, 재심 신청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8-01 16:57
수정 2017-08-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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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수해 속에 유럽 연수를 강행,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충북도의회의 박한범(옥천1)·박봉순(청주8) 도의원이 1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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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속 유럽 연수 떠난 충북도의원 사죄
물난리속 유럽 연수 떠난 충북도의원 사죄 20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에서 수해 속에 유럽 외유에 나섰다가 비난을 산 박봉순 도의원(오른쪽)과 최병윤 의원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17.7.20 연합뉴스
이들 의원은 유럽 연수를 떠나게 된 과정과 조기귀국 상황 등을 설명하며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한국당 윤리위원회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으로 빗대 물의를 빚은 김학철(충주1) 도의원은 이날 현재 재심을 신청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재심을 요청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재심 신청은 징계가 통보된 날(7월 24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하게 돼 있어 규정에 따르면 신청 마감은 오는 2일이다.

또 재심이 신청되면 중앙당은 30일 이내에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에 대해 재심사를 해야 한다.

이들 한국당 출신 의원 3명은 앞서 지난달 31일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자진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과 함께 유럽 연수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의 최병윤(음성1) 도의원은 지난달 24일 의원직 사퇴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인 이들 4명의 의원은 지난 16일 청주 등에 최고 300㎜의 폭우가 쏟아져 초유의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 이틀 뒤인 18일 8박 10일간의 유럽 연수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조기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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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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