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2일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위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 반대 표결을 하기로 입장을 모았다.
한국당이 본회의 참여로 입장을 선회함에 따라, 여야 4당의 참여 속에 추경이 정상 절차에 따라 처리될 방침이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전 열리는 본회의에 참석해 추경 반대 표결을 하기로 입장을 정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소속 의원들에게 전해 최대한 회의 참석을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바른정당 3당이 전날 본회의를 열어 추경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반발, 본회의 불참 입장을 못박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의원대책회의를 소집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 합의에 의한 국회 운영이 국회법의 대원칙인데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야밤에 강행하는 것은 국회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여야 3당만 추경을 처리할 경우 “야밤에 이뤄진 야합 날치기”라고 강력 규탄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오늘 만약 야합, 날치기가 이뤄지면 협치 정신에 대한 완전한 파기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정기국회와 국정과제를 모두 2중대, 3중대 정당과 야합해 해결할 것인지 문재인 정부가 엄청난 부메랑에 정치적 부담을 가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한국당이 본회의 참여로 입장을 선회함에 따라, 여야 4당의 참여 속에 추경이 정상 절차에 따라 처리될 방침이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전 열리는 본회의에 참석해 추경 반대 표결을 하기로 입장을 정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소속 의원들에게 전해 최대한 회의 참석을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바른정당 3당이 전날 본회의를 열어 추경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반발, 본회의 불참 입장을 못박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의원대책회의를 소집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 합의에 의한 국회 운영이 국회법의 대원칙인데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야밤에 강행하는 것은 국회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여야 3당만 추경을 처리할 경우 “야밤에 이뤄진 야합 날치기”라고 강력 규탄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오늘 만약 야합, 날치기가 이뤄지면 협치 정신에 대한 완전한 파기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정기국회와 국정과제를 모두 2중대, 3중대 정당과 야합해 해결할 것인지 문재인 정부가 엄청난 부메랑에 정치적 부담을 가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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