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공사 불러 ‘독도 일본땅’ 교과서지침 엄중 항의

정부, 日공사 불러 ‘독도 일본땅’ 교과서지침 엄중 항의

입력 2017-06-21 15:15
수정 2017-06-21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부는 21일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주장을 일본 정부가 초중학교 교과서 제작과 교사 지도 지침에 명시한 것과 관련, 주한일본대사관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이미지 확대
기타가와 가쓰로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왜곡된 주장을 담은 일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와 관련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17. 6. 2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기타가와 가쓰로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왜곡된 주장을 담은 일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와 관련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17. 6. 2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외교부는 이날 오후 기타가와 가쓰로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불러 엄중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

가쓰로 정무공사가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대리해 청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0년부터 초중학교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이날 공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해설서에는 독도가 자국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주장을 담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