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5일 최근 동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 2척과 선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선박 1척이 선원 1명이 승선한 상태로 우리 해군함에 의해 구조됐고, 3일에는 다른 1척이 선원 3명이 탄 상태로 우리 해경함에 의해 구조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선원들은 정부 합동신문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조사 후에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따라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1일에도 동해 상에서 조난해 우리 해경에 구조된 북한 선원 6명을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달 말 개최하는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북측 대표단 참석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이 대변인은 “러시아 대표단을 통해 북측에 참가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현재 북한의 답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국적자가 대한민국에 올 때는 북한 주민의 남한 방문 신청절차를 거쳐야 된다”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선박 1척이 선원 1명이 승선한 상태로 우리 해군함에 의해 구조됐고, 3일에는 다른 1척이 선원 3명이 탄 상태로 우리 해경함에 의해 구조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선원들은 정부 합동신문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조사 후에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따라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1일에도 동해 상에서 조난해 우리 해경에 구조된 북한 선원 6명을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달 말 개최하는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북측 대표단 참석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이 대변인은 “러시아 대표단을 통해 북측에 참가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현재 북한의 답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국적자가 대한민국에 올 때는 북한 주민의 남한 방문 신청절차를 거쳐야 된다”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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