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동해서 북한 선박 2척, 선원 4명 구조…합동조사중”

통일부 “동해서 북한 선박 2척, 선원 4명 구조…합동조사중”

입력 2017-06-05 10:42
수정 2017-06-05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통일부는 5일 최근 동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 2척과 선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선박 1척이 선원 1명이 승선한 상태로 우리 해군함에 의해 구조됐고, 3일에는 다른 1척이 선원 3명이 탄 상태로 우리 해경함에 의해 구조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선원들은 정부 합동신문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조사 후에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따라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1일에도 동해 상에서 조난해 우리 해경에 구조된 북한 선원 6명을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달 말 개최하는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북측 대표단 참석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이 대변인은 “러시아 대표단을 통해 북측에 참가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현재 북한의 답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국적자가 대한민국에 올 때는 북한 주민의 남한 방문 신청절차를 거쳐야 된다”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