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사 나오는 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14시간동안의 조사를 받고 7시간동안의 조서검토를 한 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17.03.22. 사진공동취재단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조서 열람을 시작했다.애초 자정을 넘어 금방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려 7시간 20분가량이 걸렸다.
이 때문에 법조계 안팎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조서를 두 번 읽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유 변호사는 “조서를 몇 번 검토했느냐는 그냥 상식선에서 판단하시면 된다”면서 “통상의 예랑 똑같았다”라고 답했다.
유 변호사는 전날 오전 9시 35분부터 시작된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에 입회했다.
이날 오전 6시 54분께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사를 빠져나올 때 유 변호사도 함께 걸어 나왔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준비된 에쿠스 승용차에 올라타자 고개를 숙이고 인사한 뒤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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