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한미 국방장관 회담서 사드 배치일정 논의해야”

정우택 “한미 국방장관 회담서 사드 배치일정 논의해야”

입력 2017-02-03 09:26
수정 2017-02-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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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3일 예정된 한미 국방장관 회담과 관련해 “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일정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방한 목적이 사드 논의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전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매티스 장관의 접견 내용을 거론하면서 “매티스 장관이 첫 번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하고 한미 관계 강화 의지를 밝힌 것은 엄중한 안보 현실을 고려할 때 시의적절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대내외에 과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에 대해 “사드 배치 완수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반대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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