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트럼프, 30분 통화…“북핵 공조 강화”

黃권한대행·트럼프, 30분 통화…“북핵 공조 강화”

입력 2017-01-30 10:17
업데이트 2017-01-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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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언제까지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사람은 30분 가량 통화했다고 황 권한대행 측이 전했다.

양 측은 이번 통화를 통해 트럼프 신(新) 행정부 하에서도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대북제재·압박 정책 등을 비롯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은 언제까지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고 황 권한대행 측은 밝혔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으며, 외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황 권한대행 간 통화 계획이 보도되면서 통화시간이 다소 앞당겨졌다.

황 권한대행 측은 조만간 보도자료를 배포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구체적인 통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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