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30%선 근접…반기문과 격차 벌려

[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30%선 근접…반기문과 격차 벌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23 09:51
수정 2017-01-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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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산항만공사 한진해운 간담회
문재인, 부산항만공사 한진해운 간담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일 오전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만공사, 한진해운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1.20
연합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벌리며 대권후보 지지율 30% 선에 다가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조사,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오른 29.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3주차에 문 전 대표가 기록했던 최고치(27.9%)를 21개월 만에 경신한 수치다.

반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내린 19.8%를 기록했다.

반 전 총장 지지율은 탄핵정국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1주차(18.8%)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20% 선이 무너졌다.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9.3%포인트다.

리얼미터는 “문 전 대표 지지율이 수도권과 충청권,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 등 대부분 지역 및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며, 반 전 총장은 “귀국 이후 각종 행보에서 불거진 구설 보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서울과 PK(부산·경남·울산), 충청권, 60대 이상과 50대, 20대, 새누리당·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내린 10.1%로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 지지율은 0.4%포인트 오른 7.4%로, 2주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우, 지지율 4.7%로 전주 대비 0.2%포인트 내렸으나 5위를 유지했다.

이번에 새로 조사에 포함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지율 4.6%로 6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박원순 서울시장 3.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2%,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 1.6%, 김부겸 민주당 의원 1.2%, 남경필 경기도지사 1.1%, 홍준표 경남도지사 0.9%, 원희룡 제주도지사 0.5% 순으로 지지율이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오른 38.0%로 집계됐다.

이어 새누리당이 0.3%포인트 떨어진 12.5%, 국민의당이 1.0% 포인트 내린 11.5%, 바른정당이 2.4%포인트 내린 8.9%,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4.9%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바른정당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지지도가 10% 밑으로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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