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TV조선 허위보도, 형사고소 등 모든 조치 다 하겠다”

이재명 “TV조선 허위보도, 형사고소 등 모든 조치 다 하겠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04 11:17
수정 2017-01-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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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TV조선에 대해 형사고소 등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V조선에 대해 형사고소, 정정보도 요청, 손해보상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TV조선은 허위사실의 보도를 통해 유권자인 국민의 판단을 왜곡하고, 이를 통해 정치적 타격을 가함으로써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TV조선이 ‘이 시장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반박했다.

이 시장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저의 셋째 형님으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 겁이 난 어머니가 보건소에 정신질환여부 확인을 위해 진단을 의뢰했고, 성남보건소는 행정절차로 형님의 정신질환여부 확인절차를 시작하였다”며 “그러나 그 보건소가 성남시장 관할이기 때문에 정치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진단절차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는데, 결국 그 형님은 어머니를 때려 입원시키는 패륜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형수를 폭행하고 가산을 탕진하는 등에 이르자 그 가족들이 스스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셋째 형의 정신병원 입원동의서, 어머니 폭행협박으로 처벌받은 공소장, 어머니가 신청한 접근금지명령서 등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정신병원 입원동의서에는 이 시장이 아닌 셋째 형수 박모 씨와 딸 이모 씨 이름이 적혀 있다.

철거민과 시의원에 막말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철거민들이) 행사장에서 시장 폭행, 폭행 장면 촬영 후 방어동작을 가해동작으로 조작 편집해 유포, 새누리당 시의원과 공모해 조작영상을 시의회에 상영하는 등 불법을 자행한 것에 항의한 정당한 행위”라며 “앞뒤를 다 생략하고 심지어 ‘이 양반아’라고 한 장면을 ‘인마’ 등 욕설 폭언을 한 것으로 조작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공정하게 권력을 행사하는 것 또한 공직의 중요한 덕목”이라며 “원칙을 무시하고 힘을 앞세워 부당하게 가해오는 요구에 대해 단 한 번도 굴복하지 않았다. 그것이 권력을 공정하게 행사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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